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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사이트2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테마파크를 경기 화성시에 조성한다.신세계그룹 계열 신세계화성은 10일 화성시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20만㎡(약 127만평)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 등 119만㎡(약 36만평)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다. 신세계화성은 지난 7월 해당 사업단지의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정했다. 스타베이 시티는 현재 경기도에서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를 밟고 있다. 연내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 말 경기도로부터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아 2029년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3000만명이...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소멸위기 지역인 군위군을 대상으로 이른바 ‘거점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지역 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폐교 위기에 몰린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한데 모아 가르치겠다는 구상이지만,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지역 소멸 가속화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1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통학구역조정을 허용했다. 군위지원청은 지난달 12일 행정예고를 통해 “학생 학습권 보장과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이번 통학구역조정은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고 학교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따라 지역 초등학생은 현재 다니는 학교와 상관없이 7일부터 군위에서 가장 큰 군위초에 다닐 수 있게 됐다.소멸위기지역에서 ‘큰 학교’만 키워보겠다는 대구교육청의 실험은 지난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군위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군위초·중·고교를 각각 거점학교로 ...
조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선생의 친필초고본이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된다.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오는 12월20일까지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특별전에서는 박지원 선생이 쓴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비롯해 연암이 전 생애에 걸쳐 쓴 저작류 32종 83책을 전시한다. 친필초고본이 학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열하일기의 뼈대가 된 초고본 ‘연행음청(곤)’이 공개된다. ‘연행음청(곤)’에는 열하일기에 수록되지 않은 43일간의 청나라 연행 일정이 기록돼 있다. 열하일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지만, ‘연행음청(곤)’은 열하일기 최초의 모습이자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문헌으로 평가받는다.열하일기는 연암이 1780년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청나라에 가서 겪은 기행을 기록한 여행기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연민 이가원 선생의 기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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